만약 늘 손에 가시가 박혀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떨까요?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우리는 아픔과 고통에 무뎌질 수 없습니다.
그 가시를 빼야만 비로소 이 전의 편안함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늘 가시처럼 느껴지는 호흡의 불편함에서 편해지실 수 있도록 라경찬한의원이 함께하겠습니다.
비염을 오래 앓게 되면 꼭 찾아오는
후비루 역시 비염 · 축농증과 마찬가지로 염증이 아닙니다.
후비루의 하비갑개를 내시경으로 찍어보면 염증증상으로 인해
부어있거나 빨개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비갑개의 수분이 빠져 건조함으로 손상되어 있고 혈이 막혀 차가워져 있습니다.
후비루 치료도 염증이 아닌, 하비갑개를 집중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하비갑개가 회복되어 습도가 충분히 높아지면 콧물의 점도 역시
정상으로 돌아와 목에 걸리지 않게 되며 이후 후비루 증상은 소실됩니다.
Q.
후비루 증상의
정확한 원인이
궁금해요!
코를 비롯한 우리 몸은 항상 따뜻함과 수분을 유지합니다.
코는 입 뿐만 아니라 기관지, 폐까지 연결되어 있기에 항상 일정한 습도를 유지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비갑개는 매일 1.8리터의 콧물(수분)을 뿜어내서 습도를 조절합니다.
1.8리터의 콧물은 자연스럽게 목 뒤로 넘어가 위장에서 소화가 됩니다.
하지만 비염의 병증이 오래되면 하비갑개의 습도조절능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수분을 적게 내뿜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분부족현상이 오래되면 콧물의 점도는 자연스럽게 끈적거리게 되고, 목 뒤로 넘어가면서 걸리는 느낌 즉 “이물감“ 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후비루라고 합니다.